간여지동(干與支同)

간여지동(干與支同)은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으로 이루어진 일주를 말해요. 갑인·을묘·병오·정사·무진·무술·기축·기미·경신·신유·임자·계해처럼 위아래가 한 기운이라, 자기 색이 또렷하고 주관이 강한 대신 배우자궁이 단단해 부부 사이에 부딪힘이 생기기 쉬운 자리로 봐요.

간여지동, 무슨 뜻일까요?

간여지동은 일간(나)과 일지(배우자궁)가 같은 오행이라, '내 자리에 또 다른 내가 앉아 있는' 형상이에요. 그래서 자립심·추진력이 강하고 신념이 뚜렷해요. 다만 배우자 자리에까지 내 기운이 강하게 들어차 있어, 상대를 내 방식대로 끌고 가려다 마찰이 생기기 쉬워요.

간여지동, 관계에서의 의미

간여지동이라고 해서 인연이 나쁜 건 아니에요. 각자의 영역을 인정하고 기대치를 조절하면 오히려 서로 의지가 되는 단단한 짝이 될 수 있어요. 고집과 자존심을 한 걸음 내려놓는 연습, 그리고 떨어져 있는 시간을 존중하는 태도가 관계를 부드럽게 해줘요.

내 일주가 간여지동일까요?

사주토끼 만세력 계산기로 내 일주를 확인하면 간여지동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어요. 같은 간여지동이어도 오행이 목·화·토·금·수 중 무엇인지, 월지·대운이 어떻게 받쳐 주는지에 따라 기운의 세기가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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