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잘 썼더니 내 일이 됐다

칭찬을 받으며 회의록을 맡다 보니 자기 제안서가 밀린 서윤. 팀에 순번을 제안하는 사주토끼의 일곱 장 생활 웹툰이에요.

회의록 잘 썼더니 내 일이 됐다

을지로 사무실에서 회의록 정리를 다시 부탁받고 당황하는 서윤

수요일 오전, 을지로 사무실. 회의가 끝나자 팀장이 서윤에게 말했어요. “서윤 씨가 또 정리해 줘요.” 처음 회의록을 맡았을 때는 칭찬 같았어요. 자신이 정리를 잘한다는 말을 들으니 뿌듯했죠.

칭찬은 늘었는데

칭찬을 들으며 회의록을 채우는 동안 자기 제안서는 비어 있는 서윤

한 번, 두 번 맡다 보니 회의록은 자연스럽게 서윤의 일이 됐어요. “정리는 역시 서윤 씨지.” 칭찬을 들으며 회의록을 채우는 동안, 자기 제안서는 제목만 남아 있었어요. 서윤이 다음에도 맡겠다고 정한 적은 없었어요.

내 발표가 밀렸다

제안서가 아직이냐는 질문에 회의록을 정리하느라 밀렸다고 말하는 서윤

팀장이 물었어요. “제안서는 아직이에요?” 서윤은 “회의록 정리하느라…” 하며 말끝을 흐렸어요. 둘 다 잘하고 싶은데 시간이 모자랐어요. 회의록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자기 제안서는 자꾸 뒤로 밀렸죠.

맡기로 한 적은 없었다

다음 회의록도 맡기로 했는지 묻는 동료 유나의 질문에 생각에 잠긴 서윤

점심시간, 회사 휴게실에서 동료 유나가 물었어요. “다음에도 네가 하기로 했어?” 서윤은 잠깐 멈췄어요. “아니… 정한 적 없는데.” 늘 해 왔다는 이유로 다음에도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책임에도 기준이 필요했다

정관의 책임과 규칙이라는 뜻을 읽고 팀 업무 기준을 생각하는 서윤과 작은 조연 사토

휴게실에서 펼친 사주 풀이 노트에는 정관을 책임과 규칙의 상징으로 소개한 문장이 있었어요. “우리 팀 규칙도 정하면 되겠네.” 서윤은 팀의 업무 기준을 생각했어요. 작은 사토는 노트 옆에 앉은 조연으로만 등장해요. 정관은 이 장면에서 책임과 규칙을 돌아보는 전통적 상징이에요. 가상 출생 설정인 양력 1998년 6월 18일 오전 10시 20분의 만세력을 실제로 계산하면 병화 일간 기준 시간 계수가 정관으로 나와요. 이 값으로 서윤의 성격이나 업무 배분의 원인을 정하지는 않아요.

이번엔 순서를 제안했다

회의록을 돌아가며 맡자고 제안하는 서윤과 이번에는 자신이 맡겠다고 답하는 팀장

다음 회의에서 서윤이 말을 꺼냈어요. “회의록은 돌아가며 맡으면 어떨까요?” 팀장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좋아요. 이번엔 제가 할게요.” 필요한 일을 누가 어떤 순서로 맡을지 팀에서 함께 정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내 제안서를 열었다

팀장이 회의록을 맡은 날 자기 제안서의 첫 문장을 쓰며 웃는 서윤

회의가 끝난 뒤 팀장은 회의록을 정리했어요. 서윤은 자기 제안서를 열었죠. “제안합니다.” 드디어 자기 문서에 첫 문장을 썼어요. 회의록도 필요하고 서윤의 제안서도 필요했어요. 이번에는 두 문서에 서로 다른 사람이 첫 줄을 썼어요. 서윤과 유나, 회사와 대화는 모두 창작이에요.

이야기의 참고 자료

배브콕·레칼데·베스테르룬·와인가트 연구진의 2017년 논문을 참고했어요. 연구에서는 승진에 덜 도움이 되는 업무를 여성이 더 자주 요청받고 수락하는 경향을 살폈어요. 연구진은 미국경제학회 인터뷰에서 이런 일을 더 공정하게 배분할 조직의 역할도 이야기했어요. 이 웹툰은 그 문제에서 떠올린 창작이며, 모든 회사가 같거나 순번 제안이 언제나 같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에요. 정관의 책임·규칙이라는 뜻은 사주토끼 용어 자료에서 확인했어요. 사주 해석은 가볍게 읽어 주세요.

미국경제학회 논문 원문 안내

미국경제학회 연구진 인터뷰

인스타그램에 실은 글

회의록 잘 썼더니 내 일이 됐다

수요일 오전, 을지로 사무실. 회의가 끝나자 팀장이 말했어요.
“서윤 씨가 또 정리해 줘요.”

처음엔 칭찬 같았어요. 정리를 잘한다는 말을 들으니 뿌듯했죠. 한 번, 두 번 맡다 보니 어느새 회의가 끝날 때마다 노트북이 서윤 쪽으로 밀려왔어요.

회의록은 깔끔해졌는데 자기 제안서는 제목만 남아 있었어요.
“제안서는 아직이에요?”
“회의록 정리하느라…”
말끝이 작아졌어요. 둘 다 잘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랐거든요.

점심시간에 동료 유나가 물었어요.
“다음에도 네가 하기로 했어?”
“아니… 정한 적 없는데.”

휴게실에서 펼친 사주 풀이 노트에는 정관을 책임과 규칙의 상징으로 소개한 문장이 있었어요. 서윤은 잠깐 생각했어요.
“우리 팀 규칙도 정하면 되겠네.”

다음 회의에서 서윤이 말을 꺼냈어요.
“회의록은 돌아가며 맡으면 어떨까요?”
팀장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좋아요. 이번엔 제가 할게요.”

회의가 끝난 뒤 서윤은 자기 제안서를 열었어요.
“제안합니다.”
드디어, 자기 문서에 첫 문장을 썼어요.

서윤과 회사 이야기는 창작이에요. 승진에 덜 도움이 되는 업무의 요청과 수락이 여성에게 더 몰릴 수 있다는 배브콕 연구진의 2017년 연구를 참고했어요. 모든 회사가 같다는 뜻은 아니에요. 정관의 뜻은 사주 자료에서 확인했으며, 가상 예시인 양력 1998년 6월 18일 오전 10시 20분의 만세력도 계산했어요. 정관으로 업무 배분의 원인을 설명하지는 않아요. 사주 해석은 가볍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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